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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수업 정상 참여
5개 의대생 1916명 제적 통보받자
대상자 대다수 복귀 희망 밝혀 
5일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1개월 이상 무단결석해 제적 예정이 통보된 순천향대,컨소시엄 블록 체인건양대,을지대 의대생 대다수가 수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오는 7일 수업부터 순차적으로 의대생들의 복귀가 이뤄질 전망이다.학교 측은 학생들이 복귀함에 따라 기존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수업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앞서 순천향·건양·을지대와 인제대,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등 5개 대학교는 학칙에 따라 1개월 이상 무단결석한 학생들에 제적 통보를 마쳤다.대상자는 △순천향대 606명 △을지대 299명 △건양대 264명 △인제대 557명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190명 등이다.
통상 대학에서 제적된 학생은 결원이 있어야만 재입학이 가능하다.하지만 등교 거부를 주도한 24·25학번이 속한 1학년은 내년 신입생이 들어오기 때문에 결원이 생기기 어렵다.특히 교육부는 제적으로 결원이 발생한 의대에 편입학으로 100% 충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제적 시 재입학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적 통보를 받은 대상 학생 대부분은 수업 복귀 의사를 학교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순천향대 대상 학생 전원은 지난 2일 의대 학생회를 중심으로 오는 7일부터 수업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적을 예고한 5개 학교 외에도 충남대 학생들도 복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충남대는 2회 연속 학사경고가 누적되면 제적될 수 있는데,작년에 이미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들이 이번 학기에도 학사경고를 받는다면 제적 위기에 처한다.학사경고 대상은 예과 1학년인 24학번인데 이들이 복귀를 결정할 경우 23학번 등 위 학번도 줄줄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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