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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카나나' 앱 다운로드 가능
이용자 정보 기억해 개인화 답변 제공
CBT 버전…3주마다 정기 업데이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들은 가입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CBT에 참여할 수 있다.
카나나는 개인 및 그룹방에서 이용자를 돕는 'AI 메이트'로 기획됐다.이용자가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의 맥락을 파악해 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AI 메이트의 이용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개인화 수준도 고도화된다.카나나는 그룹 채팅에서도 작동한다.
카나나 서비스에는 개인메이트 '나나'와 그룹메이트 '카나'가 있다.나나는 개인과 그룹방 모두에 존재하며,이용자의 정보를 기억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카나는 이용자가 속한 모든 그룹방에서 조별 과제나 동호회,가족,강원 랜드 앵벌이 디시지인 간의 대화 내용을 요약하고 모임 일정 및 장소 정하는 것을 돕는다.
예를 들어,러닝 동호회에서 다가오는 마라톤 대회 일정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면 그 내용을 파악해 일정을 등록하고 리마인드도 해준다.새로운 러닝 코스도 추천해주며,대회 일정에 대한 알림 요청을 해두면 주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해 준다.
그룹방에서 귓속말 모드를 통해 개인메이트 나나와 1:1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뒤늦게 그룹방에 참여한 상황에서 지난 대화를 요약 받거나,대화 중 오가는 내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나나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다.메이트 프로필 설정 단계에서 메이트 말투와 성격 등을 정할 수 있다.이용자가 원하는 대화 스타일을 직접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AI를 통해 사람 사이의 소통을 더욱 자연스럽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고도화되는 성장형 서비스인 만큼,CBT기간 동안 각종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는 올해 카나나 외에도 이용자 일상과 맞닿은 AI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오구라 유나 사주카카오톡 채널 형태로 지난 1분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AI 메이트 쇼핑'에 이어,국내 블록 체인 기업 리스트'AI 메이트 로컬'을 연내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쇼핑과 로컬을 시작으로 다양한 버티컬 메이트를 출시해 기존 사업의 진입점을 확대하고 이용자의 사용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이용자가 요청한 내용의 문맥을 추론해 최적의 답변을 요약 정리해주는 AI 기반 생성형 검색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오픈AI와는 카카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는 CBT 기간 중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고,약 3주마다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해 기술 및 서비스 품질을 높여 갈 계획이다.서비스 완성도가 일정 수준에 이르면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는 국내에서 가장 대중화된 이용자향 AI 서비스를 론칭해 지속가능하게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퍼블릭 CBT는 초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케이카지노 가입코드카카오는 카나나를 아직 완성된 버전이 아닌 '정답을 찾아나가는 초기 버전'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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