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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산 자동차에 특혜"…영국 "매우 필요한 안도 제공"
미국 자동차 업계가 미국과 영국의 자동차 품목별 관세 인하 합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놨다.
8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포드자동차·제너럴모터스(GM)·스텔란티스 등 미국의 자동차 '빅3'를 대표하는 미국자동차정책위원회는 "이번 합의로 인해 미국산 부품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영국산 자동차가 부품 중 절반이 미국산으로 채워져야 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원산지 요건을 준수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들어오는 (빅3) 자동차보다 더 저렴하게 수입될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자동차정책위는 "이번 협의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부품 공급업체,자동차 노동자들에게 해를 끼친다"며 "북미산 자동차보다 우위를 주는 이러한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특혜적 접근이 향후 아시아와 유럽 경쟁국과의 협상에서 선례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연간 10만 대에 한해 기존 25%에서 10%로 낮추기로 영국과 합의했다.영국이 한 해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 수는 10만 대 정도다.
멕시코와 캐나다를 비롯한 거의 모든 국가는 여전히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 25%를 적용 받는다는 점에서 이들 국가에서 조립한 자동차를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미국 자동차 업체의 지적이다.컨설팅 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지난해 빅3가 미국으로 수입한 차량은 221만 대로,토토 소득세미국 전체 자동차 수입량의 28% 수준이다.
반면 영국 자동차 업계는 이번 합의를 크게 환영했다.영국 자동차 업계는 유럽 수출 의존도가 크지만,대미 수출만 보면 1위 품목은 자동차다.미국 제조 공장이 없는 롤스로이스,벤틀리,맥라렌 등 고급 브랜드에 미국은 최대 시장이다.
마이크 호스 영국자동차공업협회 대표는 "이러한 관세의 적용은 영국 자동차 수출업체들에 심각하고 즉각적인 위협이었기에 이번 합의는 매우 필요한 안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자동차 업체 가운데 대미 수출 물량이 가장 많은 재규어랜드로버(JLR)의 에이드리언 마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의가 앞으로 계속 투자해야 한다는 확신을 주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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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WFP는 “가자지구 북부에서 최근 3주간 이뤄지지 못했던 구호품 공급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지난 18일 수송 트럭들을 들여보냈지만, 극심한 혼란과 폭력에 직면했다”고 구호 중단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