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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임시주주총회 열어 사내이사 등 선임 진행 예정
3월 정기 주총서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지연으로 무산
대한항공 출신 포진 눈길…소액주주들 반대가 관건[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장악을 위한‘2차 시도’를 진행한다.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자사 경영진을 티웨이항공에 전면 포진시킬 예정이다.
사내이사에는 소노인터내셔널의 이상윤 항공사업TF 총괄임원,슬롯 게임 사이트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안우진 세일즈마케팅 총괄임원,라이브카지노 1배팅항공사업TF 담당임원 등이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기타비상무이사에는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보너스 스핀이 있는 무료 슬롯 머신소노인터내셔널 이광수 홀딩스부문 대표이사,다음 게임 고스톱이병천 호탤앤리조트부문 대표이사 등을 선임‘대명소노 색’을 대폭 입힐 것으로 보인다.
사내이사 후보 3명은 모두 대한항공 출신이다.이중 새 대표이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상윤 총괄은 대한항공 기체 정비와 유지보수(MRO) 수주 담당 등을 20여년간 역임한 뒤 올해 소노인터내셔널에 영입됐다.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이사회 진입을 위해서는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와 티웨이홀딩스 소액주주들의 집단행동이 변수다.특히 티웨이홀딩스 소액주주연대가 5.42%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막판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이들은 티웨이홀딩스의 최대주주였던 예림당이 대명소노에 지분을 넘기는 과정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이 대주주(예림당)에게만 귀속됐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의 행보는 공정위 심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업계에서는 23일까지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 나지 않는다면 내달 임시주총을 다시 열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3월부터 이뤄진 공정위 심사는 최대 120일까지 소요될 수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남은 이사회까지 소액주주 쪽에서 별다른 액션이 없다면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이사회 장악이 큰 잡음 없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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