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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수입 감소와 정부 지출 증가의 영향으로 6월까지 나라 살림 적자 폭이 100조 원을 넘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문화상품권 복권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월 기준으로 103조 4천억 원 적자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집행으로 지출이 크게 늘었던 2020년 110조 5천억 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또 올해 관리재정수지 예상 적자 규모인 91조 원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상반기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한해 전체 예상 적자를 넘어선 것은 2014년과 2019년,문화상품권 복권2023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입니다.
6월까지 법인세 수입은 16조 넘게 줄어든 반면,문화상품권 복권같은 기간 총지출은 신속 집행과 복지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20조 3천억 원이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통상적으로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6월까지 늘다 연말로 가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올해도 7월 부가세 수입이 들어오면 적자 폭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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