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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항암제 개발 기업 이뮨온아시아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에서 3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았다.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등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잇따라 기업공개(IPO)를 철회하는 조(兆) 단위 대형주와는 달리 중소형 종목은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토토 페이백 뜻이뮨온아시아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913.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3조7563억원으로 집계됐다.공모가 기준 이뮨온시아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2628억원이다.
앞서 이뮨온시아가 지난달 22∼28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220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9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됐다.당시 수요예측에서는 기관투자자 97% 이상이 공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 기업 소렌토테라퓨틱스와 합작해 2016년 설립한 면역 항암제 연구개발(R&D) 기업이다.지난 2023년 합작사인 소렌토테라퓨틱스가 파산 위기에 몰리면서 유한양행이 소렌토테라퓨틱스 보유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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