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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사업자 '자광',시공사 선정 작업
올 하반기 착공과 분양
전북 전주지역의 최고 노른자위 땅인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사업자인 ㈜자광이 관광타워복합개발 사업의 핵심인 아파트 분양가를 평당(3.3㎡) 최대 3천만 원으로 전망했다.
㈜자광은 8일 보도자료를 내어 옛 대한방직 부지에 추진하는 관광타워복합개발 사업의 최종 사업 허가를 전주시에 신청했다고 밝혔다.사업 승인이 나면 올해 하반기 관광타워와 아파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광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건설사 3곳과 공사 조건 등을 협의하고 있다"며 "아파트 분양은 오는 9월이나 10월로 예상되며 분양가의 경우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면 평당 2500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나왔다"고 했다.
자광은 6조 2천억 원을 들여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23만㎡에 관광타워와 상업시설,공동주택 등을 짓는다.470m 높이의 타워와 200실 규모의 호텔,백화점 및 쇼핑몰의 상업시설,558실 규모의 오피스텔 및 3395세대의 공동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앞서 전주시와 자광은 지난해 12월 30일 관광타워 복합 개발 사업과 관련해 '공공기여와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와 자광은 대한방직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 전액과 지역사회 공헌 등을 반영한 3855억 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 기여를 공식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