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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을 비롯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전직 통일교 재정 담당자를 입건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를 소환한 데 이어 윤 씨 아내인 이 모 씨도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교 재정 실무자로 오래 일해온 이 씨는 2020년쯤부터 세계본부에서 재정국장으로 근무했는데,
검찰은 금고지기 격인 이 씨가 남편 윤 씨와 함께 각종 청탁에 관여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씨는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해달라며 전성배 씨에게 6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건넸단 의혹으로 조사받고 있습니다.
검찰에서,윤 씨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일일이 결재를 받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교 측은 윤 씨가 일방적 주장을 하고 있으며,도박중독치료병원현재는 통일교와 관련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 씨와 아내 이 씨는 2023년 5월쯤,인사이동으로 통일교 세계본부에서 면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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