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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영업지원시스템 개발·관리업체 관리자 계정 해킹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최근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관련 신고를 받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8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토토 관리자 제로보험대리점인 유퍼스트보험마케팅과 하나금융파인드 등 2곳은 자사가 이용하는 영업지원시스템 개발·관리업체의 관리자 계정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해 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유출 현황 및 안전조치 의무 등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금융회사의 고객정보 중 신용도 판단과 관련이 없는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대상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사에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처분할 예정이다.또 이번 유출 사고가 '보험사-GA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 관리자 계정 해킹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솔루션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도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