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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여성의당 박진숙·유지혜 간부
명예훼손·무고 혐의로 고발
여성의당,8일 기자회견 예고
동덕여대가 여성의당 박진숙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지혜 대변인을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이에 여성의당은 "사학비리를 덮기 위한 보복성 고소"라고 강하게 반발하며,오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여성의당은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동덕여대 대학본부는 자신들의 비리를 비판한 여성의당을 외부세력으로 낙인찍고,법적 겁박에 나섰다",하나 금융 블록 체인"학생들과 연대하는 정치 세력을 위축시키고,사학비리를 묵인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또 "법조계와 언론계까지 연결된 사학재단의 권력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을 것이며,끝까지 동덕여대 학생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의당은 지난해 말부터 동덕여대 공학 전환 논란과 함께 제기된 동덕학원의 사학비리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올해 초부터는 감사 및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과 기자회견,국회 앞 시위 등을 이어 왔다.
여성의당은 "(동덕여대 대학본부가) 학생들을 고립시키고 혐오하는 외부세력은 두 팔 벌려 환영하고 학생들에 대한 고소도 아직 취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부는 수사기관의 결과가 없다며 감사를 미루고 있고,임요환 wpl경찰은 교육부 감사가 이뤄지지 않아 수사가 어렵다고 한다"며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여성의당은 "동덕여대 학생들이 공학 전환 저지와 사학비리 척결,학내 민주주의 회복을 쟁취할 때까지 흔들림 없이 학생의 편에서 함께 싸우겠다"며 "오는 8일 예정된 '동덕여대 사학비리 수사 촉구 및 편파수사 규탄 기자회견과 후속 대응'에도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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