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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원 내린 1396.6원 마감
8일 저녁 11시 미·영 관세 합의 발표 예정
달러 강세 지속·위안화 약세 전환
외국인 국내증시서 2100억원대 순매수[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1390원대에서 마감했다.미국과 영국의 무역합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5원 내린 1398.0원에 개장했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1394.0원) 기준으로는 4.0원 상승했다.
미국이 영국과 관세 합의를 도출할 것이란 소식에 오후 12시 11분께는 1392.4원으로 하락 폭을 확대했다.하지만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위안화 약세가 지지되면서 다시 환율은 1400원 턱 밑까지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내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오후 11시)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서 중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크고 매우 존경받는 국가 대표들과의 주요 무역 합의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사안에 정통한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영국과 무역 합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장중 환율이 1390원 초반대로 낮아짐에 따라 결제수요가 유입되고,먹튀검증 스포츠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절하고시해 위안화도 약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은 다시 반등했다.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7.24위안대까지 올랐다.
달러화는 강세다.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9분 기준 100.18을 기록하고 있다.장중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로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300억원대,먹튀 월드코스닥 시장에서 800억원대를 사들였다.외국인은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날 정규장에서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27억 48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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