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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복귀해야 2026년 시험 응시
제적 예정 통보 5개大 의대생
복귀 마감 직전 대부분 복귀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복귀를 희망하는 사직 전공의들에게 문을 열어주기로 사실상 방침을 정했다.전공의들은 수련 공백 기간이 3개월이 넘으면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어 레지던트 고연차가 내년 전문의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선 늦어도 이달 내 복귀해야 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통상 전공의 수련은 3·9월에 상·하반기 일정을 개시하지만,3인 마작 점수계산정부가 복귀 허용을 결정하면 각 수련병원이 이달 중 전공의 추가모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았던 5개 의대(순천향대·을지대·인제대·건양대·차의과대) 학생 1900여명은 대부분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대학은 다른 35개 의대와 달리‘1개월 이상 무단결석 시 제적’학칙이 있어 이달 2일 수업 불참자 1916명에게 제적 예정 통보를 했다.유급이 아닌 제적은 감수하기 어렵다고 느껴 대부분 복귀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유급 위기 의대생들의 복귀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대학은 이날 유급자 명단 등을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어서 정확한 유급·제적 규모는 9일쯤 드러날 전망이다.의대생 대표 단체인‘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의대생 제적이 이뤄지면 학생대표 40명이 자퇴 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대선후보들은 관련 논의를 재검토하겠다며 의대생 복귀를 촉구했다.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 정부가 추진했던 의료개혁을 원점 재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전날 “당사자 의견과 충분한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필수의료 정책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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