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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집트 사막에서 중-이집트 합동 군사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군 전투기.(CGTV 화면 캡처)
5일 이집트 사막에서 중-이집트 합동 군사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군 전투기.(CGTV 화면 캡처)

중국과 이집트가 지난달 말부터 4일까지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첫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문명 독수리 2025’로 명명된 이번 합동 공군 훈련은 약 18일 동안 이집트에서 진행됐다.중국군이 아프리카에 체계적인 병력을 배치해 실시한 첫 사례다.관영 중국국제텔레비전(CGTV)와 글로벌타임스가 공개한 훈련 영상에는 중국의 KJ-500 조기 경보기,토토 해외구매율 보는 법J-10C 전투기,Z-20 헬리콥터,네이버에 사이트 등록YU-20 공중 급유기 등이 등장했다.중국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사막 위로 날아올랐고,대형을 갖춘 채 피라미드 위를 낮은 고도로 나는 모습도 담겼다.

중국 군 측은 “공중 전투,급유,난폭한 토로 슬롯혼합 편대 배치 등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글로벌타임스에 전했다.이어 “이번 합동 훈련이 중국과 이집트의 군사 협력의 새로운 시작점이자 중요한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최근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군사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출범 뒤 미국이 해외 공공원조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중국의 군사 협력 강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이집트가 군사 장비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에릭 올랜더 중국-남반구 프로젝트의 공동 창립자는 로이터통신에 “중국에게는 훌륭한 공공외교”라며 “중국은 드론,지대공 미사일,메타스포 토토사이트경량 무기,수송기 등을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에 전했다.

최근 중동 전쟁 등 역내 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집트가 아랍권과 북아프리카에서 군사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국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중국은 이미 이집트에서 군사용 감시 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위성 제조 시설과 같은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다만 미국의 반발이 예상된다.미국은 1970년대 후반부터 이스라엘 외에도 이집트와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주요 안보 파트너로 삼고 협력해 왔다.미국은 이집트가 중국 군사 장비나 기술 구매를 늘릴 경우 이집트에 대한 군사 분야 재정 지원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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