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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아파트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사과문에는 자녀가 반려견을 산책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개똥을 치우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작성자 A씨는 "지난 8일 저희 막내가 1층 엘리베이터 앞에 개똥을 치우지 않았다"며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많은 주민께 불쾌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공동생활을 하는 아파트에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도록 교육하지 못한 부모 잘못이 가장 크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산책 시 반드시 배변 봉투를 지참하고 즉시 치울 것을 재차 교육했다.강아지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이웃도 있기에 엘리베이터 탑승 시 반드시 강아지를 품에 안으라고 교육하고 아이가 직접 사과문을 작성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집 강아지가 사람을 보고 짖거나,위협하는 행동을 한다면 발로 차셔도 된다"며 "이곳은 사람이 사는 곳이고 사람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장소에 반려동물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동물보호법 제16조에 따르면 배설물을 치우지 않을 경우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과문을 본 여론은 엇갈렸다.올바르게 잘 대처했다는 칭찬도 있었지만,다키스트 던전 요양원 슬롯사람을 보고 짖는 반려견은 차도 된다는 말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네티즌들은 "아이가 컨트롤 못 해 똥을 쌌고 거기에 대해서만 책임지면 될 걸 굳이 차도 된다는 말은 뭐지 싶다","강아지가 아무리 작아도 비상 상황에 대처 못 하니까 어린애랑 둘만 산책 안 보내는 걸 추천한다","다 좋은데 발로 차도 된다는 건 뭐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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