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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연예뒤통령 이진호)가 7일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공개한 고인의 녹취 파일이 인공지능(AI)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씨는 이날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분별하게 폭주하는 김세의 씨의 폭로로 발생하는 추가 피해자를 막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는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과 기자회견을 열고 배우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고인이 지난 1월 미국 뉴저지에 거주한다는 A씨에게 "(김수현과) 처음 (성관계를) 한 것이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였다"고 밝힌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대상 성적 학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건의 중심에는 '뉴저지 사기꾼(A씨)'이란 사람이 있다"며 녹취 제보자 A씨가 과거 '보이스피싱' 사기꾼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놀랍게도 해당 녹취는 AI를 통해 만들어진 음성을 토대로 본인(A씨)의 목소리와 노이즈를 더해 만들어졌다는 분석을 받았다"며 "확인을 해보니 이 인물(A씨)은 저뿐만 아니라 김수현 측에도 접촉을 시도해 거액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김세의 씨는 애초에 팩트가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허위 조작임이 너무나도 분명한 녹취 파일로 다시 한번 대중을 선동한 것"이라며 가세연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리치마작 역 족보인공지능(AI)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조작 의혹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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