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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리치 마작 갤러리12일 서울중앙지법 출석
질문 대답 없이 걸어서 포토 라인 통과
세 번째 공판 진행,군인들 증인 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에 대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 지상으로 처음 출석했다.지하 주차장을 통하지 않은 채 법원 입구까지 걸어서 포토 라인을 지나친 그는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15분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세 번째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했다.짙은 남색 양복에 붉은 넥타이 차림으로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본 채 법정으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두 차례 공판 때는 대통령경호처 요청에 따라 법원 허가를 받아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로 출석했다.하지만 서울고법은 이번에는 같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정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에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나 “군부정권 이후 계엄 선포한 헌정사상 첫 대통령인데 스스로 자유민주주의자라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대선과 관련해 국민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도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그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관련한 글을 남긴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경선은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도박 영화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줬다”며 “6·3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 체제를 지킬 것인가,마작 전적무너뜨릴 것인가 그 생사의 기로에 선 선거”라고 했다.
이날 재판은 검찰이 지난 1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한 뒤 처음 열리는 공판이다.재판부는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과 오상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부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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