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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리그단계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2Q 매출 7070원,영업익 3321억
전년比 각각 83%,챔피언스리그 리그단계153% ↑
크래프톤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07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금액으로,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다.영업이익은 3321억원으로,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3729억원,영업이익 6426억원이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회사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PUBG: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트래픽 등 모든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는 맵 업데이트와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트래픽과 매출 효율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PC·콘솔 부문은 에란겔 클래식 맵 서비스와 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을 중심으로 트래픽 상승세가 이어졌다.월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성장했으며,챔피언스리그 리그단계유료 결제 이용자도 두 배 이상 늘었다.하반기에도 람보르기니 콜라보레이션 등 인게임 업데이트로 성장이 기대된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현지화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유료화 모델의 고도화로 가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동 인기 배우와의 협업 및 성장형 의상 스킨이 트래픽과 매출에 큰 기여를 했고,BGMI는 UC 보너스 챌린지와 현지 인기 크리켓팀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신규 이용자를 확보 중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 두 개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두 작품 모두 이달 말 독일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에 출품해 서구권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플랫폼과 장르 다변화를 위해 지분 투자와 신규 IP 발굴도 가속화하고 있다.2021년 이후 북미권 14개사,유럽권 8개사를 포함해 총 27개사에 투자했으며,이를 통해 확보한 게임들의 장르도 슈터,RPG,시뮬레이션 등으로 확장 중이다.이달엔 일본 게임 개발사인 탱고 게임웍스의 개발팀을 영입했다.
인공지능(AI)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게임성 향상도 지속중이다.올해 상반기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ReLU Games)는 AI를 활용한 두 개의 게임을 선보여 유명 스트리머와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하반기에도 강화학습과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신작을 준비중이다.
크래프톤 측은 "독창적인 게임과 IP를 발굴하고,지속적인 개선과 콘텐츠 업데이트로 꾸준히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배틀그라운드 프랜차이즈 사업을 넓히고,자체 개발과 소수지분투자,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P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