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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GO響ALL來) 사업' 공모에 포항시와 안동시가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 새로운 시각의 인구정책으로 생활 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2023년 처음 시행되었다.
올해 공모사업은 두 지역살이,로컬유학,17보 마작로컬벤처,17보 마작워케이션,은퇴자 마을 등 5개 분야로 구성되었고,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경북은 포항시와 안동시 2곳이 선정돼 국비 최대 총 20억 원을 지원 받을 예정으로 개소당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포항시는 '두 지역살이'분야에 선정돼 문화예술인 대상으로 장기읍성 내에 유휴 가옥을 활용한 특색 있는 테마별 거주 공간을 조성하고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활 인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워케이션'분야에 선정돼 구도심의 한옥을 활용해 이용자의 성향(MBTI)을 반영한 특색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하고 신규 유입되는 청장년과 지역주민과의 지역 상생 연계프로그램 및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해 청년층 생활 인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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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보 마작,첫 번째 의제로 ‘책임 경영’을 내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