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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8시 경기도 화성시 송산장례문화원.이곳에는 전날인 24일 리튬 일차전자 제조·판매공장인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5명이 안치됐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사망자 중 빈소를 차린 사람은 없다”면서 “사망자 대부분이 외국인이라 유전자(DNA) 검사를 해야 하고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도 부검을 해야 해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사망자 중 유일하게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근로자 A씨는 세 남매를 둔 아버지로,귀엥두지막내는 아직 고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사고 화재 현장 2층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자 중 가장 먼저 소방당국에 구조됐지만,결국 숨졌다.전날 저녁쯤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을 찾은 유족들은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아리셀 화재 사고로 사망한 인원은 총 22명이다.A씨와 B씨 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망자는 모두 외국인이다.중국인 18명,라오스 1명,국적 불명 1명이다.현재 실종된 1명 역시 외국인이다.
통상 DNA 분석은 약 2주가 걸리는데,사안의 긴급성에 따라 수일 내로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그러나 외국인의 경우 대조할 DNA를 구하는 과정이 까다로워 장례 절차도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현재 사망자들은 시신 훼손도 심한 상태라 성별 구별도 쉽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신원 확인이 어려운 외국인의 경우 회사 측에서 산업재해를 통해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화성유일병원을 비롯해 화성송산장례문화원,화성장례문화원,귀엥두지함백산추모공원,화성중앙종합병원 등 5곳에 사망자들을 분산 안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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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엥두지,휴일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관람하는 관광객들뉴스 기사[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수문장 교대의식을 관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