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서진(28)이 85.5kg에 달하는 고도비만 동생 박효정(25)씨의 충격적인 건강 검진 결과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영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은 동생 박효정의 건강 검진 결과를 들었다.보통 50대 이후에 시작되는 관절염이 '주의' 단계로 나왔다.간 수치도 64~108IU/L로 두 달 전에 비해 3배 가까이 올랐다.의사는 박효정의 지방간 사진을 보여주며,"방치할 경우 간경화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복부) 피하지방이 심한데,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으로 발전한다"며 "20~30대가 갑자기 급사하는 경우가 많은데,원인은 대부분 혈관 질환"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일본축구결과박효정의 당화혈색소(지난 2개월 혈당의 평균치)는 5.7%로 당뇨 전 단계로 나타났다.박서진은 "동생이 지금 돌아가신 형들 나이"라며 걱정의 눈물을 보였다.이어 "어떻게 해서든 효정이를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심뇌혈관 질환=비만은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다.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한국일본축구결과비만을 10년 이상 방치할 경우 심장마비·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최대 60%까지 높아진다.비만을 방치하면 체내에 만성 염증이 쌓여 혈전이 생긴다.혈액이 혈관 속에서 굳어 덩어리진 것을 혈전이라 하는데,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유발하게 된다.
▷관절염=비만은 무릎에 치명적이다.관절염과 연골연화증 등 무릎 건강을 해치는 질환의 주원인에 비만이 있다.체중이 1kg 늘면 무릎이 받는 하중이 4~6배 증가하게 되는데,
한국일본축구결과이 압력이 관절의 마모를 빠르게 진행시킨다.그렇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기 쉬워진다.또,단단해야 하는 관절 연골이 부드러워져 무릎이 약해지고 쉽게 손상되는 '연골연화증'도 진행된다.방송에 나온 등산이나 과격한 춤 등 고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처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으로 살을 빼는 게 좋다.
▷지방간=지방간의 4대 원인은 ▲과도한 음주 ▲당뇨병 ▲고지혈증 그리고 ▲비만(복부비만)이다.지방간은 지방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한국일본축구결과장기간 지속되면 간경화로 이어지기도 한다.이렇게 정상 기능을 하는 간세포 수가 적어지면 황달 등 합병증이 발생하며,간암 발병률도 크게 높아진다.지방간을 완화하려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한 체중 감량이 필수적이다.갑작스러운 감량은 오히려 지방간을 악화할 수 있기에 기존 체중의 10%를 3~6개월간 천천히 줄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