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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1인가구 위한 소통 프로그램 운영
서울 거주하거나 생활권인 청년들 신청 가능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혼자 사는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94%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서울둘레길 트레킹'과 '지역명소 도보투어','한강공원 와인클래스',2018 대한민국 월드컵'요리·소통 프로그램' 등 4개 프로그램에 신청한 청년은 총 1089명으로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 중 22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트레킹 프로그램인 '집콕 말고 숲콕'은 서울 둘레길과 서촌·정동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총 292명이 신청한 가운데 43명이 참여했다.
지난 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와 함께 청년 1인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와인 앤 북 페어링' 프로그램 참여자 95%가 만족도를 보이는 등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요리교실인 '건강한 밥상' 프로그램은 올해 소통 강화를 위해 '한강나들이',2018 대한민국 월드컵'감성캠핑',2018 대한민국 월드컵'볼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한 결과 참여자 92.4%가 만족도를 보였다.
건강한 밥상은 참여자를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하반기 504명에 대한 모집은 오는 11월까지 '서울1인가구포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 1인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시가 생활권인 19세~39세의 청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프로그램 대부분이 저녁 시간대나 주말에 편성돼 있어 직장인 등도 참여할 수 있다.참여자는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고 적정한 비율로 구성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청년 1인가구들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또래와 함께 관심있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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