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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2021년 5월 싱글 'But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사진=머니투데이DB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 사고 당시 동선이 CCTV 영상으로 확인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동아일보는 술에 취한 BTS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뒤 경찰에 적발되는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10분쯤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인근 보도에서 전동 스쿠터를 탄 채 순찰 중이던 경찰 기동대원 3명 옆을 지나갔다.
이후 슈가는 자기 집인 나인원한남 정문에서 안쪽으로 들어가고자 좌회전했다.그는 이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인도에 쓰러졌다.이를 본 경찰들은 슈가를 돕기 위해 다가갔고,vms 로고그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해 음주 측정에 나섰다. BTS 슈가가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정문에서 안쪽으로 좌회전하던 중 쓰러지는 모습./사진=동아일보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vms 로고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전동 스쿠터는 자동차관리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된다.이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기 때문에 음주 상태로 운전 시 형사처벌을 받는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9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오거리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며 술을 마신 뒤 인근 개인 작업실로 함께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업실에서도 일행과 술을 마신 슈가는 같은 날 밤 11시쯤 작업실에 있던 자신의 전동 스쿠터를 타고 귀가했다.작업실 위치는 슈가 거주지 나인원한남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CCTV 영상 중 '전동 스쿠터를 타고 도로 위를 달리는 인물'은 BTS 슈가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다.새로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슈가는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진 게 아니라 좌회전 중 혼자 중심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