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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회 “안심하고 수업에 임하도록 지원”
유급 예정 학생 42.6%…수업 참여 34.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의 의대학장들이 복귀 의대생 교육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동료 학생들의 수업 거부 압박에도 불구,강의실로 돌아온 만큼 이들이 안심하고 수업받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강조했다.
9일 서울 소재 의과대학에서 한 학생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전국 40개 의대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협회는 그동안 교육부가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확정하도록 요청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복귀를 독려했다”며 “교육부 요청에 따라 지난 7일 대학별 유급·제적 대상자를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전국 40개 의대는 학업에 복귀한 학생들의 교육에 전념할 것”이라며 “협회와 학교는 복귀한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어려운 결정 끝에 복귀한 재학생은 흔들림 없이 학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부가 공개한 전국 의대 유급·제적 대상자에 따르면 전제 재학생 1만9475명 중 42.6%인 8305명이‘유급 예정’인원으로 분류됐다.반면 1학기 수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6708명으로 34.4%에 그쳤다.교육부가 지난달 집계한 수업 참여율(25.9%)보다는 늘었지만,유급 예정자보다는 적은 수치다.성적경고 대상은 15.5%인 3027명(15.5%),유소년 배팅장갑제적을 피하려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한 학생은 1389명(7.1%)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총 3605명이 올해 2학기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며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하면 정상 진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