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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인디언 포커 카운팅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판 참석 위해 법원 출석
'통일교 2인자'로부터 명품 목걸이 등 받은 후 대리 청탁 의혹
전씨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고소영 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두 번째 공판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취재진과 만났다.전씨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내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 정모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취재진은 전씨에게 '통일교 청탁으로 김 여사한테 명품백이랑 목걸이를 준 것을 인정하는가',토토사이트 갤러리아 놀이터벳'관봉권은 누구에게 받은 것인가',토토 용 돈벌이'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이권을 누렸다는 의혹을 인정하는가' 등의 질문을 건넸지만 전씨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전씨는 이른바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윤모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고가의 가방을 전달받은 후 통일교 현안을 대신 청탁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