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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이환주 국민은행장 참석…직장 어린이집 아동 대상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목표…다양한 저출생 지원 제도 운영"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KB금융그룹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주요 계열사의 직장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은 만 3~5세 반에 재원 중인 직장 어린이집 아동 93명과 뮤지컬 '누가 내 머리 위에 똥 쌌어?'를 관람하고 풍선 아트와 피에로 공연 등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또 직장 어린이집 재원 아동 173명에게 수제 과자 세트와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돗자리로 구성된 선물을 제공했다.
이날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덕담을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목표로 일과 가정이 양립한 기업 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다양한 저출생 지원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임직원들이 퇴근 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 제도'를 도입했다.퇴직 3년 후 다시 채용될 기회를 부여하고,하녀 맞고 다운육아휴직 2년을 포함해 최대 5년 동안 육아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B증권은 난임을 겪는 직원을 위해 최대 1년의 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애니팡 맞고 컬렉션KB손해보험은 희소병·난치병·발달장애를 겪는 자녀를 둔 가정에 최대 1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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