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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경찰서는 필로폰 투약·판매·유통책 등 5명을 검거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유통책 C 씨를 통해 B 씨에게 필로폰 1.5g을 판매했으며,B 씨는 D 씨에게 필로폰 일부를 판매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D 씨는 E 씨에게도 필로폰 0.7g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B·D·E 씨는 주거지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월 18일 필로폰 판매 및 투약 혐의로 B 씨를 검거하고 이틀 뒤 D 씨를 검거하면서 필로폰 3.36g을 압수했다.이후 지속적인 수사로 나머지 A·C·E 씨를 검거해 5명 모두를 구속했다.
한편 경찰은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3월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올해 상반기‘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마약류 유통의 핵심 경로인 온라인 마약류,토토디비판매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용 마약류,광주 마작 카페유흥가 일대·외국인 밀집지 등 취약지역 마약류,마작 부수표양귀비·대마 불법 재배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정해 수사한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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