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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이 조선·방산 엔진 부품 기업 디에스티의 지분 50%를 인수하며 조선·방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디에스티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마린솔루션 등의 협력사로 HD현대중공업의 중속엔진용 실린더의 경우 점유율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방산 부문에서는 STX엔진을 통해서 K-9 자주포,온 오프 카지노 코드K-10 장갑차 등의 엔진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조선업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호황기(슈퍼사이클)에 접어들며,국내 주요 조선 3사인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최상위 파워볼 사이트한화오션 모두 지난해 흑자를 기록했다.이들 3사의 2023년 영업이익은 총 2조2000억 원에 달한다.
향후 전망도 밝다.국내 조선업체가 강점을 보이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미국의 LNG 수출 승인 재개와 이에 따른 글로벌 LNG 물동량 증가로 인해 국내 조선사의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된다.또한,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은 연간 20조 원 규모로,국내 조선사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내 조선업에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디에스티 인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조선·방산 시장에 본격 진입하며,에이텀의 성장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수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에이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대형 트랜스를 조선업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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