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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가르침,토토로 등마음 속에 계속 메아리칠 것"[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5일 이용훈 주교 명의로 낸 매시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추모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의 건물에 걸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을 한 신도가 바라보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이 주교는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지도자이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신 지 벌써 보름이 됐다”며 “이웃 종교의 대표들과 정부 관계자들,토토맨외교사절들은 물론 종교에 상관 없이 분향소를 찾아주셔서 조문해 주시고 애도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이 크나큰 위로와 힘이 됐다”고 했다. 
이어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과 주한 교황대사관 및 각 교구 분향소에서 조문객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이들과 교황의 선종 및 장례 미사 등에 관해 신속하고 자세하게 보도한 언론사 관계자분들께도 이 기회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주교는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되어 지난 12년간‘공동의 집’인 지구를 돌보는 일에 함께하자고 초대하시고,슬롯 무료 라이브러리선종하시기 전날까지‘전쟁을 끝내자’며 평화를 호소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이제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유로 원 토토그분의 가르침은 우리 마음속에 계속 메아리치며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실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교황님을 추모하여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21일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신임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는 오는 7일(현지시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