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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 소환조사 출석
"김여사 합의하에 만나"
(서울=뉴스1) 황기선 이동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가 13일 오전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해 "처벌 받아야 한다면 얼마든지 받을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도 받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주거침입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하늘색 정장 차림으로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최 목사는 조사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언더커버 취재 차원에서 김 여사와 관계를 유지하고,2002 월드컵 a조청탁 목적으로 다양한 선물을 건넨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대해 받을 처벌이 있다면 얼마든지 받을 것이고,2002 월드컵 a조김 여사도 저처럼 포토라인에 서시고 정확하게 해명하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주거 침입 혐의와 관련해 "그냥 치고 들어가서 선물을 주고 나온 게 아니다"라며 "김 여사와 김여사의 비서가 접견 장소와 일시를 알려줬다"고 주장했다.최 목사는 주거침입 혐의와 관련해 증거자료를 경찰에 임의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최 목사와 서울의소리 관계자 등을 주거침입,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2002 월드컵 a조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