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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함평 3중 추돌사고
(장성=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장성과 함평에서 나들이길 다중추돌 사고가 잇따라 운전자와 동승자 등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52분쯤 함평군 학교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연속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총 1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추돌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오전 9시 11분쯤에는 전남 장성군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장성분기점 인근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3중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등 총 1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선 승용차가 급정거하자 속도를 줄이지 못한 고속버스가 들이받으면서 그 충격으로 연쇄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는 모두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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