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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60대 경비원을 폭행한 입주민./ 사진=SBS 보도화면 캡처
차에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60대 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경기 안산시의 한 오피스텔 입주민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께 안산시 한 오피스텔 경비실에 찾아가 경비원인 60대 B씨에게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오피스텔에 방문한 자신의 지인 차에 B씨가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자,베른이에 불만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광대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4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당했다.
다만 A씨는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 또한 B씨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방문차량증 발급을 요청했었다고 주장했지만,베른B씨는 요청받은 적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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