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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중국 등서 홍역 유행해 주의 필요
올해 국내환자 52명…증상땐 병원 진료를

해외 일부 국가들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게티이미지뱅크 해외 일부 국가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우리 국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필리핀이나 중국 등에서 발병률이 높아 이들 지역을 다녀온 후 발열이나 발진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7일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고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등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고,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의료진에게도 해외여행객일 경우 홍역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진료하고,의심 시에는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7∼21일(평균 10∼12일)의 잠복기를 갖는다.주된 증상은 발열,발진,기침,콧물,결막염이다.홍역 환자와 접촉하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만들어진 비말(침방울)로 쉽게 전파된다.

올해 초부터 지난 3일까지 발생한 국내 홍역 환자는 총 52명이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9명)과 비교해 1.3배 증가한 수치다.해외여행 중 감염돼 국내에 입국 후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는 69.2%(36명)이고,이 중 절반이 넘는 33명(63%)은 베트남,1명은 우즈베키스탄,토토 사이트 입플 놀이터 벳1명은 태국,1명은 이탈리아 여행 중에 감염됐다.이들을 통해 가정,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16명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최근 아메리카,유럽,중동,슬롯 커뮤 la아프리카,동남아시아,서태평양 등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중 홍역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역별 주요 국가의 올해 홍역 확진 환자 현황.질병관리청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서태평양 지역의 감염자가 높다.2024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서태평양 지역의 홍역 환자는 1만1972명이었다.이 중 올해(4월까지)는 필리핀이 766명 가장 많았고,중국(577명),마작 용품캄보디아(544명),베트남(15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질병청은 “가정 내 홍역 백신 1차 접종 이전 영아나 임신부,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해외여행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가정 내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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