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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한 미사용 일회용주사기./진주경찰서 제공/경남 진주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50대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알선책인 A·B씨는 올해 1월부터 2월 사이 50∼60대 지인 3명에게 필로폰 2.2g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3명은 필로폰을 구매해 각각 투약한 혐의로도 입건됐다.

특히 C씨는 지난 2월 20일 울산 한 주거지 앞 노상에서 경찰에 검거될 당시 필로폰 3.36g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특별한 직업이 없는 상태로 밝혀졌다.경찰은 현재 마약 공급책 등 상선과 추가 구매자에 대한 추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월 1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106일간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추진 중이다.온라인 마약류,의료용 마약류,경마 말 가격유흥가와 외국인 밀집지 등 취약지역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정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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