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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AP/뉴시스] 호주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당인 노동당이 반트럼프 여론에 힘입어 판세를 뒤집으면서 반트럼프 정서가 이번 선거에도 영향이 미칠 지가 주목받고 있다.사진은 지난 4월 8일 시드니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왼쪽)이 발언하는 모습.그 옆에는 피터 더튼 자유당 대표가 지켜보고 있다.2025.05.02 ![[시드니=AP/뉴시스] 호주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당인 노동당이 반트럼프 여론에 힘입어 판세를 뒤집으면서 반트럼프 정서가 이번 선거에도 영향이 미칠 지가 주목받고 있다.사진은 지난 4월 8일 시드니](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5/03/NISI20250408_0000242350_web_20250408190946_20250503200621682.jpg?type=w86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3일 실시한 호주 총선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이끄는 집권 노동당이 승리했다고 신화통신과 BBC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BC 출구조사 등에서 중도좌파 노동당이 하원 150석 가운데 보수 야당인 자유당·국민당 연합보다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앨버니즈 총리는 노동당과 자유당 당수 가운데 2004년 이래 처음으로 2차례 연속 총선에서 승리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