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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마카오 생활비서점가에서도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신간이 베스트셀러 1위로 등극했다.
10일 서점업계에 따르면 이재명의‘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이번 주 교보문고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해 다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선거를 앞두고 지지자와 팬덤 독자가 활발히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종이책뿐 아니라 eBook 판매도 전주 대비 68.7배나 치솟았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예스24에서도 전주 대비 판매가 약 6배(566.7%) 급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의 기존 책들도 역주행했다.그의 에세이‘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는 교보문고 종합 24위,예스24 종합 32위에 올랐고‘이재명의 준비’는 예스24에서 판매가 전주 대비 293% 판매 상승했다.
예스24 사회정치 분야 10위권에는‘결국 국민이 합니다’와‘이재명의 준비‘이재명의 길‘이재명의 굽은 팔‘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까지 이재명 관련서가 5권이나 자리했다.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이재명의 굽은 팔’등 기존에 출간됐다가 절판이나 품절로 구하기 어려워진 단행본도 eBook으로 읽는 독자들이 늘면서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 eBook 분야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절판됐던‘이재명의 굽은 팔’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16일 개정판이 출간된다.
정치사회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관련 인물들의 책도 베스트셀러 상위에 올랐다.
2009년에 출간 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유시민의‘청춘의 독서’는 특별증보판을 출간하며 두 서점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교보문고의 분석 결과 40~50대가 주요 독자였고,40대 여성 독자 21%,40대 남성 독자 19.1% 순으로 관심을 받았다.인문,역사,정치사회 등 분야를 망라한 베스트셀러 저자로 애독자층이 있는 만큼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기존에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도 신간 출간과 함께 재조명되며‘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역사문화 분야 1위에 올랐다.
최강욱 전 의원과 동생 최강혁이 함께 쓴‘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는 예스24에서 종합 10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고,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2018년작‘밥을 지어요’는 가정살림 분야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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