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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고령화 심화되며
광역시중 처음으로 진입
저출생·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부산이 광역시 중 처음으로 소멸위험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방 소도시를 넘어 대규모 광역시까지 저출생 직격탄을 맞으면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에 따른 인구절벽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방소멸 2024: 광역대도시로 확산하는 소멸위험'에 따르면,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전국 17개 시도 중 소멸위험지역은 전남·전북·경남·경북·충남·충북·강원·부산 등 8곳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부산의 인구는 329만명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23.0%를 기록해 광역시 중 유일하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이에 비해 부산의 20~39세 여성 인구는 11.3%에 그쳐 소멸위험지수가 0.490을 기록했다.
소멸위험지역은 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값인 '소멸위험지수'가 0.5 미만인 곳을 뜻한다.소멸위험지수가 낮을수록 소멸위험이 크다.전국에서 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전남(0.329)이다.
전체 228개 시군구 중에서 소멸위험지역은 130곳으로 57.0%에 달했다.20·30대 여성인구가 65세 이상 인구의 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소멸고위험지역마저 57곳에 육박했다.소멸고위험지역 중에는 군 지역뿐만 아니라,경북 상주·문경,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경남 밀양과 같은 시 지역도 포함됐다.
지난해 대비 새로 소멸위험지역에 진입한 곳은 11곳이다.이 중 부산 북구·사상구·해운대구·동래구,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대구 동구,대전 중구·동구,울산 울주군 등 8곳이 광역시에 속했다.그 외에 전남 목포·무안,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충북 증평 등도 새롭게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됐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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