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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한국 정취 체험공간 만들어
현대자동차는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와 협업한 전시‘더 포레스트 위딘’(사진)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네시스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 영감받은 체험형 전시로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에 내재된 한국적 미학과 팰트로의 웰니스 철학을 결합해 기획됐다.팰트로는 웰니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 구프(Goop)의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하다.
전시 공간에 들어서면 관람객은 소백산에 착안한 자연을 걷는 여정을 팰트로의 내레이션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체험 공간은 호랑이,바위,숲,꽃 등 한국 자연을 모티프로 구성됐다.시청각 효과,향기,질감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다감각적 연출을 살렸다.체험 공간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프 리섬이 참여했다.팰트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인 작약을 활용해 한국적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는 호랑이 무늬 만두피로 만든 쑥굴림만두,스웨 디시 포커스 뜻인삼·도라지 등 한방 재료를 활용한 칵테일 등도 선보인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적 자연관과 미적 감성을 세계인에게 전달하려는 브랜드 철학의 연장선”이라며 “도심 속에서도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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