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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포커스에이치엔에스 주가메르츠 신임 독일 총리에 축하 메시지
미국 압박 겨냥해 "보호주의 역행 중…단결·협력 강화하자"![[베를린=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신임 총리가 6일(현지 시간) 베를린의 총리실에서 첫 내각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메르츠 총리는 이날 두 차례에 걸친 신임 투표를 거쳐 새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202](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5/07/NISI20250507_0000315707_web_20250507084035_20250507130918696.jpg?type=w860)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메르츠 총리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중국과 독일이 전방위적인 전략동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지금 세계는 변화와 혼란이 얽혀 있고 일방주의·보호주의가 역행하고 있지만 평화·발전·협력·상생은 여전히 인류의 바른 길이자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양국이 세계 제2,사천성마작제3의 경제 대국이라는 점을 들어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손잡고 폭풍우를 막아내자"고 당부했다.
각국을 상대로 관세 압박에 나서고 있는 미국에 대항해 양국이 협력하자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이어 "저는 중·독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며 "교류·협력을 심화하고 중·독 전방위 전략동반자 관계의 새 국면을 열어가면서 중·유럽 협력의 올바른 방향을 이끌어 세계 평화·안정과 발전·번영을 함께 촉진하기를 원한다"고 기대했다.
이날 리창 국무원 총리도 메르츠 총리에게 축전을 보내 "평등과 호혜,도박 재산적 가치협력과 상생은 양국이 공동으로 내린 역사적 선택이고 중·독 관계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라며 양국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메르츠 총리는 6일(현지 시간) 오후 치러진 독일 연방의회의 인준안 2차 투표에서 총 630석 중 찬성 325표를 얻어 선출됐으며 같은 날 대통령 관저인 벨뷔궁으로 이동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식 취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1차 인준안 표결은 찬성이 310표에 그치면서 부결됐다가 2차 표결에서 15표를 추가 확보해 인준안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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