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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본전 생각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8월 신청 후 9월 워크숍에서 결선 심사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네이버웹툰이 청소년 작가 발굴을 위해 처음으로 고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3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8월 1∼11일‘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을 연다.고등학생 또는 이와 동일한 연령의 청소년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2012년부터 만화 연재 경험이 없는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공모전인 최강자전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고교생 연령대로 대상으로 좁혀 열기로 했다.
총상금은 1500만원으로 예·결선을 거쳐 총 여덟 작품을 선발한다.
예선을 통과한 40 작품의 작가들은 9월 창작 워크숍에 참가해 6시간 동안 제작한 2화 분량의 원고를 기준으로 결선 심사를 받게 된다.다만 학교폭력 등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참가자는 결선 실기 참여가 불가하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받은 각 작품은 네이버웹툰에 정식 연재할 수 있다.수상작은 9월 말 발표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이 고교생 대상 공모전을 여는 이유는 10대 독자들이 공감하기 쉽고 신선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가를 발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과거에는 웹툰을 따로 배우지 않고 곧장 작가로 데뷔하는 경우가 많았다.청소년 작가의 연재 사례도 없지 않다.
‘실질객관동화‘조선왕조실톡’등을 그린 무적핑크 작가도 만 19세에 데뷔했으며‘영앤리치가 아니야’의 최삡뺩 작가도 성인이 되기 전 베스트도전을 거쳐 정식 연재에 성공한 사례다.
하지만 웹툰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대학에서 웹툰을 배운 뒤 공모전을 통해 데뷔하는 것이 마치 정석처럼 통하게 되며 예전의 웹툰과 같은 신선한 매력은 줄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웹툰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작자를 발굴하고 다양한 배경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창작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려는 목적”이라고 개최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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