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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이 우비를 입고 걷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기상청은 2일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 서해 5도와 강화 지역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인천 지역의 누적 일 강수량은 옹진군 덕적지도 42.5㎜,23세이하 월드컵연수구 송도 19.5㎜,23세이하 월드컵부평구 15.5㎜,서구 8.5㎜,강화군 5.1㎜ 등이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인천 옹진 지역에 한해 호우주의보를 발령한 데에 이어 2시간 뒤인 오전 9시를 기해 서해5도와 강화를 제외한 인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기상청은 비가 다음날인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23세이하 월드컵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50.4㎞/h(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72.0㎞/h(20m/s) 이상이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니,23세이하 월드컵산사태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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