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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전립선염 또는 만성방광염 환자들이 주로 겪는 소변장애는 빈뇨,잔뇨,야간뇨,세뇨,급박뇨,혈뇨 등 다양하다.한 가지 증상만이 아니라 환자 대부분이 여러 증상을 복합적으로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 한의학은 소변 불편 증상을 소변빈삭(小便頻數)과 소변불리(小便不利)로 해석한다.시도 때도 없이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 소변빈삭이며,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변기 앞에 서서 뜸 들이다 한참 지나 나오는 증상 등이 소변불리다.소변을 시원하게 다 배출하지 못하고 방광에 남아 있는 듯한 잔뇨감도 소변불리 증상 중 하나다.잔뇨는 소변을 봐도 찔끔 나올 뿐 그 
방광질환이나 전립선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소변이 남아 있는 비율로 방광 기능을 가늠할 수 있다.요의를 느낄 때 방광 안에 있는 소변의 양과 소변을 본 후 남은 소변의 양을 초음파로 확인하는 방식이다.잔뇨량이 20~30% 정도라면 방광기능을 개선하는 한약과 침 요법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치료할 수 있다.하지만 50% 이상 남아 있다면 방광기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며,환자들도 인내심을 갖고 치료해야 한다.
잔뇨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일반적으로 세균감염으로 인한 방광질환이나 자궁근종,남성들의 경우는 전립선염,top 카지노전립선비대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이때는 항생제 치료나 한방치료 등으로 비교적 치료가 잘 된다.
그러나 평소 소변을 자주 참아 방광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상황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 실조로 잔뇨 증세가 지속된다면 보다 정확한 진단과 근본 치료가 필요하다.소변을 자주 참으면 방광근육이 이완되면서 수축이 잘 되지 않아 잔뇨가 남게 되며,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도 오장육부에 기혈 순환이 되지 않고 방광근육의 수축과 이완작용을 방해해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중요한 것은 방광은 그 기능이 한번 떨어지면 저절로 회복하기는 힘들다는 점이다.방광 근육은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불수의근이며,자율신경에 의해 수축과 이완이 되기 때문이다.만성방광염이나 만성전립선염이 잔뇨의 원인이라면 우선 그 질환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며,이후 방광 기능을 개선하는 체계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잔뇨 증상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는 소변증세다.방광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평소 조심할 필요가 있다.우선 소변을 자주 참지 않아야 하고 이뇨작용을 부추기는 커피나 술,탄산음료를 삼가는 것이 좋다.빈뇨나 잔뇨같은 소변증상이 심할 때는 방광을 자극하는 짜고 맵고 시큼한 음식을 자제하고 골반 주변 근육을 강화하면 도움이 된다.엉덩이 허벅지 골반을 강화하는 런지 운동,반듯하게 누워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엉덩이를 천장 쪽으로 들어 올리는 운동을 자주 반복하면 좋다.골반 저근과 장요근을 강화하는 유용한 방법이며 요실금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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