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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와 함께 주요 교역국과 협상 중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영국과 첫 타결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르면 8일 영국이 미국과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며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이후 가장 먼저 합의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느 국가인지는 언급하지 않은채 무역 합의를 예고했다.
NYT는 미국과 영국의 합의는 두 나라에게 서로 중대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악관과 주미 영국 대사관은 논평을 피했으며 영국 기업무역부 대변인은 합의 서명 보도에 대해 미국은 중요한 우방이며 두나라간 경제 합의 성사를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을뿐 구체적인 언급이나 시간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국은 미국산 자동차와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내리고 미국 IT기업에 부과하는 세금 철폐를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의 무역 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영국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영국산에 10% 보편세만 적용되고 있다.
또 영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도 25%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 일본,파워볼 손목운동베트남 등 일부 국가와 계속 협상 중이며 인도와 이스라엘과는 타결이 임박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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