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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불과 20년 뒤 국내 가구 40% 이상이 1인 가구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 2023년 기준 전체 가구 35.5%가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구 형태가 점차 소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강은영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 2023년 국내 1인 가구는 783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5.5%를 차지했다.그 뒤로 2인 가구 28.8%,3인 가구 19.0%,카지노 전대협4인 이상 가구 16.8% 등이었다.
1인 가구 연령대별 비율을 살펴보면 70세 이상이 19.1%,60대가 17.3% 등으로 60대 이상이 전체 비중의 약 40%를 차지했다.또 20대는 18.6%,드라마 토토30대는 17.3%였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30대 1인 가구가 21.8%로 가장 많고 여성은 70세 이상이 28.3%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1인 가구로 생활하는 이유로는 '배우자의 사망'이 31.9%로 가장 높았고 '본인의 학업·직장'(22.4%),'혼자 살고 싶어서'(14.3%) 등이 뒤이었다.때문에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1인 가구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강 연구원은 예상했다.1인 가구 비중이 오는 2042년 40.8%,2052년에는 41.3% 등으로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1인 가구는 취약한 소득 기반에 비해 지출이 많았다.1인 가구 평균 연간 소득이 3323만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월 평균 지출액은 163만원으로 소득의 60.6%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인 가구 55.6%는 연 소득이 3000만원 미만이었다.
1인 가구의 월 평균 소비 지출 내역은 항목별로 주거·수도·광열비 18.2%,음식·숙박 18.0%,식료품 관련 12.2% 등으로 대부분 주거비와 음식에 치중해 있었다.
때문에 강 연구원은 "줄일 수 있는 부분을 계획적으로 관리해 저축을 늘리는 게 1인 가구에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는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등 3층 연금 준비 △꾸준한 경력 관리 및 자기 관리 △내 집 마련 △사회적 관계망 유지 △의료비와 요양비 준비 및 꾸준한 건강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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