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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작가의 SF 장편소설‘천 개의 파랑’이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와 영화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천 개의 파랑’은 국내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이어 극장에서도 관객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는‘해리 포터’시리즈와‘듄’시리즈 등 인기 영화를 제작해온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다.위너 브라더스 픽처스 측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작품으로,영상화 제작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평했다.영화 각본은 셀린 송,그레타 거윅,알폰소 쿠아론 등 세계적으로 촉망 받는 감독과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개의 파랑’은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수상작으로,2020년 출간 이후 독자와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2024년에는 국립극단과 서울예술단을 통해 각각 연극과 창작가무극으로 제작되어 무대에 올랐으며,특히 창작가무극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재공연되면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만 20만 부가 판매됐으며,미국 펭귄랜덤하우스를 포함한 10여 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다.현재까지 일본,독일,대만,인디 게임 대박중국,영국에서 출간되었고 해외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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