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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초속 25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운항이 늘고 있다.
3일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904이 결항된 것을 시작으로 8시 30분 부산행 아시아나항공 OZ8100편 등이 결항됐다.
오전 제주에서 각 도시로 가는 국내선 11편이 취소됐다.
오전 11시 원주행 진에어 LJ472편 등 지연운항도 늘고 있다.현재까지 20편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도착편의 경우7시18분 도착예정이었던 김포발 아시아나항공 OZ8901편등 8편이 결항되거나 회항했다.
12편은 도착이 지연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북부에 강풍경보가,도박 중독자 대처법중산간과 산지,무료 카지노 조고스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강풍경보는 육상에서 초속 21m 이상 또는 순간풍속 초속 26m 이상의 바람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제주공항측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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