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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연장 놓고 이견…현대건설,타짜 도박중독가덕도 공항 설계 보완 거부
국토부 "일정 지연 최소화 방안 마련할 계획"

[부산=뉴시스] 정진형 기자 = 지난 27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2025.03.27.*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108개월을 반영한 기본설계 계획을 보완하지 않기로 하면서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수의계약을 중단하는 절차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상대인 현대건설이 기본설계를 보완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8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는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산이 10조5300억원에 달한다.

앞서 국토부는 당초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올해 10월 공사 착공,슬롯 자이스트 무료 파커렌2035년 6월 개항으로 발표했다.그런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조기 개항을 2029년 12월로 앞당기고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국토부가 내건 공사기간(84개월)보다 2년 더 긴 108개월의 기본설계를 제출했다.준공은 2035년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입찰 조건과 맞지 않은 기본설계를 제출한 사유를 소명하고 공사기간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현대건설은 국토부에 연약지반의 안정화 기간 추가(17개월) 및 공사 순서조정(7개월) 등 총 24개월의 추가 공사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현대건설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중단하는 절차에 착수한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현대건설의 기본설계와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을 토대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합동 TF,도박했슈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일정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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