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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인도와 파키스탄의 70년 넘는 영유권 분쟁에,빅슬롯6년 만에 양측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무력 충돌이 시작됐습니다.
양국 모두 사실상 핵보유국이라 두 나라의 충돌은 자칫 핵 공격으로 확산할 수 있어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파가 몰린 도로 너머로 미사일이 떨어진 뒤 강한 빛을 내뿜으며 폭발합니다.
인근 도로는 긴급 대피하는 사람들로 꽉 차 마비됐습니다.
▶인터뷰 : 마티우 레만 / 주민
- "약 15분에서 20분 전에 10발에서 12발의 포탄이 터지는 큰 소리가 들렸고,솔 카지노슬롯보증위쪽에서 포탄이 날아왔습니다."
지난달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총기 테러로 관광객 등 26명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인도·파키스탄 갈등이 무력 충돌로 번졌습니다.
전면전 직전으로 치달았던 2019년 2월 이후 약 6년 만에 인도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등 9곳을 전격 공격했습니다.
▶인터뷰 : 비크람 미스리 / 인도 외무장관
- "파키스탄의 추가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따라서 이를 억제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파키스탄은 인도가 비겁한 공격을 감행해 어린이 포함 민간인 20여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비판했습니다.
파키스탄도 즉각 대응해 인도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파키스탄군이 인도령 접경지를 무차별 포격해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는 핵보유국인 양국에 충돌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양국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접경지인 카슈미르를 두고 78년 동안 갈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총기 테러 이후 인도가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강물을 차단하자 파키스탄은 생명줄을 차단한다며 핵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심유민
화면출처 : X - @PWest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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