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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민간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연합뉴스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 상품이 나온다.11일 국토교통부는 건물 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국민에게 금융 기관과 협력해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개월간(6~11월) 전기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최대 3.5%까지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적금 이벤트 상품으로 SC제일은행을 통해 출시된다.1년짜리 적금으로 월부금은 100만원 이하다.기본 이율 2.6%에 우대이율 1.1% 그리고 여기에 전기에너지 절감률 5% 초과 시 최대 3.5%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오는 23일까지 SC제일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후 전기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며 거주지의 전기에너지 사용량 정보는 녹색건축포털 인터넷 홈페이지(www.greentogeth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국가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건물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있다.향후 건물 에너지 절감 때 금융 혜택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 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측은 “국민이 금융 혜택과 더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동참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에너지 사용량 정보의 활용도를 높여 건물 에너지 절감 문화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