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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팍스는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올레그 코제먀코 주지사가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 나선 간 여객 철도 운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코제먀코 주지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한 상품 축제 개막식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차를 타고 곧장 북한으로 가서 그곳의 아름다움과 자연,문화를 즐기고 관습과 전통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13일에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블라디보스토크와 나선 간 여객 열차의 운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이에 관한 세부 내용을 신창일 나선시 인민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논의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나선은 중국,알파이하 대 알힐랄러시아와 국경을 맞댄‘경제특구’로,과거 북한 내에서 외국인 왕래가 잦은 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하고 관광객 입국을 금지했습니다.이후 올해 초부터 러시아 등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기 시작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와 나선을 잇는 열차는 화물·여객용 모두 운행이 중단됐다가 2022년 11월 화물 열차가 먼저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북한 철도는 나선에서 54㎞ 거리인 러시아 연해주 하산까지 깔려있습니다.블라디보스토크로 가려면 하산에서 러시아 열차로 갈아타야 합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각종 제재 속에서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알파이하 대 알힐랄안보,외교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주 북한을 방문‘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하며 북러 관계를 격상시켰습니다.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이후 약 24년 만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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