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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교육 플랫폼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콜로소가 일본에서 현지 맞춤 콘텐츠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콜로소에 따르면 회사는 2021년 일본에 진출한 뒤 현지에서 제작한 강의 166개를 포함해 총 435개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콜로소는 일본 시장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해 해외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었다.
콜로소는 일본 진출 과정에서 현지 문화와 수요에 맞춘 강의를 선보였다.일본은 일러스트,애니메이션 강국이지만 관련 기술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경로가 부족한 점을 공략했다.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강의는 버튜버용 Live2D 제작,아시안컵23 캐릭터 디자인 스킬,곡 제작 강의 등이다.
콜로소는 올해 초 도쿄 마루노우치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화 상품 기획,아시안컵23마케팅에 주력했다.한국에서 만든 강의를 단순히 번역해 제공하지 않고 현지 제작 강의 수를 늘렸다.
김동혁 콜로소 대표는 "자체 제작 강의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아시안컵23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 현지 문화와 수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일본의 교육 콘텐츠 수요를 신속히 파악해 시의적절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상장주관을 맡았다.데이원컴퍼니는 2017년 패스트트랙아시아에서 교육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데이원컴퍼니의 최대주주는 패스트파이브로 지분 19%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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